2006–2009
2008 글로벌 금융위기
미국 집값이 꺾이자 주택담보대출과 이를 묶은 증권에서 손실이 터졌고, 빚을 크게 낀 금융회사들이 무너지며 전 세계로 번졌어요. 집값에서 은행, 한국 원화까지 이어진 경로를 따라가 봐요.

질문 1
서브프라임이라는 말
2006년 미국 주택대출
2006년 미국 주택담보대출의 3분의 1이 '서브프라임'이거나 소득 증빙 없이 나간 대출이었어요.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어떤 대출일까요?
- 1. 신용이 낮아 갚지 못할 위험이 큰 사람에게 내준 주택담보대출
- 2. 정부가 원금을 보장해 주는 가장 안전한 주택대출
- 3. 기업이 공장을 짓기 위해 받는 장기 대출
질문 2
2008년 9월 15일, 무너진 투자은행
2008년 3월
투자은행 베어스턴스가 JP모건에 주당 2달러에 팔렸어요. 일주일 전 주가는 60달러였어요(이후 인수가는 10달러로 올랐어요).
2008년 9월 15일 파산 신청을 한 미국 투자은행은 어디일까요?
- 1. 골드만삭스
- 2. 리먼브러더스
- 3. JP모건
질문 3
흔들릴 때 연준이 움직이는 방향
미국 실효 연방기금금리
2007년 여름 5.26%였던 금리가 2008년 10월 0.97%까지 내려왔어요.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 커지고 있어요.
2008년 12월, 연준이 꺼낸 카드로 맞는 것은?
- 1. 물가를 잡으려고 기준금리를 다시 5%로 올렸다
- 2. 시장 일에는 개입하지 않겠다며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
- 3. 기준금리 목표를 0~0.25%로 내리고, 주택저당증권 등을 대량으로 사들이겠다고 했다
질문 4
집값이 꺾이면 은행이 아픈 이유
미국 집값 지수 (2000년 1월=100)
미국 집값은 2000년부터 6년 동안 80% 넘게 올랐어요. 그런데 2006년 7월 184.6을 찍은 뒤 오르지 않고 있어요.
집값이 오르지 않고 떨어지기 시작하면 은행과 투자은행이 위험해지는 경로는?
- 1. 연체가 늘고 담보 가치가 떨어져, 대출과 대출을 묶어 만든 증권(MBS)에서 손실이 난다
- 2. 집값이 떨어지면 사람들이 집을 더 사서 은행 대출이 늘고 이익이 커진다
- 3. 집값 하락은 집주인만 손해이고 금융회사와는 관계없다
질문 5
자산 3%가 빠지면 생기는 일
2008년 리먼 브러더스
리먼은 약 6,800억 달러의 자산을 자기자본 225억 달러로 떠받치고 있었어요. 나머지는 모두 빌린 돈이에요.
이런 회사의 자산 가치가 약 3.3%만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 1. 자산의 3.3%만 잃는 것이라 회사에는 큰 문제가 없다
- 2. 손실이 자기자본(약 225억 달러)과 맞먹어 자본이 사실상 사라진다
- 3. 빚이 많을수록 손실을 나눠 지니 오히려 안전하다
질문 6
미국 위기에 원화가 흔들린 이유
원·달러 환율 월평균
2008년 1월 942원이던 환율이 9월 1,135원까지 올랐어요. 미국 금융회사들이 손실을 내고 달러를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어요.
위기는 미국에서 시작됐는데, 왜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졌을까요?
- 1. 한국 수출이 갑자기 크게 늘어 달러가 넘쳐났기 때문
- 2. 미국 위기라서 달러 가치가 먼저 폭락했기 때문
- 3. 세계 금융시장에서 달러 수요가 몰리면서 투자자들이 위험해 보이는 신흥국 자산을 팔고 달러로 바꿨기 때문
질문 7
베어스턴스 매각 뒤, '이제 끝났다'?
2008년 3월
베어스턴스가 주당 2달러(이후 10달러)에 JP모건에 넘어갔어요. 일주일 전 주가는 60달러였어요. 연준도 금리를 빠르게 내리고 있어요(3월 실효금리 2.61%).
2007년 10월
S&P 500 지수는 2007년 10월 9일 1,565.15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어요.
2008년 3월, '큰 회사 하나가 정리됐으니 위기는 끝났다'고 결론 내리기 전에 확인했어야 할 것은?
- 1. 주가지수가 고점에서 몇 % 떨어졌는지만
- 2. 다른 금융회사들도 비슷하게 빚이 많고 주택 관련 자산을 많이 들고 있는지
- 3. 연준이 금리를 내렸으니 더 볼 것이 없다
- 4. 베어스턴스를 인수한 JP모건 주가가 올랐는지
질문 8
실업률이 바닥칠 때까지 기다리면
미국 실업률
2008년 1월 5.0%였던 실업률이 2008년 봄부터 가파르게 올라 2009년 3월 8.7%가 됐어요. S&P 500은 2008년을 903.25로 마쳐 한 해 38.5% 떨어졌어요.
2009년 3월, '실업률이 꺾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판단하자'는 생각의 가장 큰 약점은?
- 1. 실업률과 주가는 항상 같은 날 바닥을 치니 기다리면 정확히 맞출 수 있다
- 2. 주가는 앞으로의 기대를 반영해 경제지표보다 먼저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지표 확인 시점엔 이미 크게 달라져 있을 수 있다
- 3. 실업률이 오르는 동안 주가는 반드시 계속 떨어진다
이 사례에 나오는 말
출처
- 2008 financial crisis · Wikipedia
- Closing milestones of the S&P 500 · Wikipedia
- Bankruptcy of Lehman Brothers · Wikipedia
- FOMC statement, December 16, 2008 · Federal Reserve Board
- Federal Reserve establishes swap lines with Brazil, Mexico, Korea and Singapore (October 29, 2008) · Federal Reserve Board
- Federal Funds Effective Rate, monthly (FEDFUNDS) · FRED, St. Louis Fed
- S&P CoreLogic Case-Shiller U.S. National Home Price Index (CSUSHPINSA) · FRED, St. Louis Fed
- Unemployment Rate, monthly (UNRATE) · FRED, St. Louis Fed (BLS)
- South Korean Won to U.S. Dollar Spot Exchange Rate, monthly (EXKOUS) · FRED, St. Louis Fed
- South Korean Won to U.S. Dollar Spot Exchange Rate, daily (DEXKOUS) · FRED, St. Louis Fed
- KOSPI — Annual returns · Wikipedia
- US Business Cycle Expansions and Contractions · N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