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020 코로나 폭락과 반등
2020년 2~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증시가 한 달 만에 30% 넘게 떨어졌다가, 전례 없이 빠르고 큰 정책 대응 속에 몇 달 만에 고점을 되찾았어요. 공포의 한가운데서 무엇을 볼 수 있었는지 따라가 봐요.

질문 1
'공포지수' VIX가 뛰었다
VIX 지수 (2020년 2~3월)
S&P 500이 사상 최고를 찍은 2월 19일 14.38이던 VIX가 3월 16일 82.69까지 올랐어요. 3월 16일은 미국 증시가 하루에 12~13%(S&P 500 −12%, 다우 −12.9%) 빠진 날이에요.
VIX(변동성 지수)가 이렇게 치솟았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 1. 주가가 곧 오를 것이 확실해졌다
- 2. 투자자들이 앞으로 주가가 크게 출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불안이 크다)
- 3. 거래량이 줄어 시장이 조용해졌다
질문 2
3월 15일 일요일, 연준의 긴급 결정
2020년 3월 15일 직전
미국 실효 기준금리는 1월 1.55%, 2월 1.58% 수준이었어요. 연준은 3월 3일 긴급 회의에서 금리를 0.5%p 내리며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 활동에 변화하는 위험을 주고 있다'고 밝혔어요.
2020년 3월 15일 연준이 내린 결정으로 맞는 것은?
- 1. 물가가 오를까 봐 기준금리를 올렸다
- 2.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금리를 그대로 뒀다
- 3. 기준금리 목표를 0~0.25%로 내리고, 국채 5,000억 달러·주택저당증권 2,000억 달러 이상을 사겠다고 했다
질문 3
한국은행의 첫 0%대 금리
2020년 3월 16일
연준이 전날 금리를 0~0.25%로 내렸어요. 한국은행도 긴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었어요. 당시 기준금리는 연 1.25%였어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크게 내리면, 일반적으로 무엇을 기대하는 걸까요?
- 1. 대출 이자 부담을 낮춰 가계와 기업이 돈을 쓰고 버티기 쉽게 하려는 것
- 2. 예금 이자를 높여 사람들이 돈을 쓰지 않게 하려는 것
- 3. 물가를 빠르게 떨어뜨리려는 것
질문 4
가게가 문을 닫으면 실업률은
미국 실업률
2월 3.5%였던 실업률이 3월 4.4%로 올랐어요. 연준은 코로나19 확산이 경제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식당·상점·공장이 한꺼번에 문을 닫으면 4월 실업률은 어떻게 될 가능성이 클까요?
- 1. 실업률은 천천히 움직이는 지표라 3월과 거의 같다
- 2. 일자리가 한꺼번에 사라져 실업률이 몇 배로 뛴다
- 3. 사람들이 집에 있으니 실업률이 오히려 내려간다
질문 5
한미 통화스와프가 원화를 진정시킨 경로
2020년 3월 19일
연준이 한국은행과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맺겠다고 발표했어요. 같은 날 코스피는 1,457.64로 마감했어요.
통화스와프 발표가 원·달러 환율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이유는?
- 1. 필요하면 한국은행이 달러를 빌려와 공급할 수 있어, '달러가 모자랄 것'이라는 불안이 줄어든다
- 2. 원화를 더 많이 찍어 내 원화 가치를 높일 수 있다
- 3. 한국 수출이 즉시 늘어 달러가 들어온다
질문 6
2조 2천억 달러, 어떤 정책일까
2020년 3월 27일
미국 대통령이 약 2조 2천억 달러 규모의 법(CARES Act)에 서명했어요. 대부분의 성인에게 1,200달러를 직접 지급하고, 중소기업 대출 지원도 담았어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와 비교할 때, CARES Act는 어떤 종류의 정책일까요?
- 1. 정부가 돈을 쓰거나 나눠 주는 재정정책
- 2.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절하는 통화정책
- 3. 수입품에 세금을 매기는 무역정책
질문 7
3월 23일, 2008년과 무엇이 달랐나
2020년 3월 23일
S&P 500이 2,237.40으로 마감해 2월 19일 최고치(3,386.15)보다 34% 낮아졌어요. 같은 날 연준은 국채·MBS를 '필요한 만큼' 사고, 회사채 시장까지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어요.
2008년의 기억
2008년 위기는 빚이 많은 금융회사들이 주택 관련 손실로 자본을 잃으면서 시작됐고, S&P 500은 고점을 되찾기까지 5년 넘게 걸렸어요.
이 시점에 '2008년처럼 몇 년은 간다'고 단정하기 전에 무엇을 비교했어야 할까요?
- 1. 하락 속도가 비슷하면 회복 기간도 비슷하다는 점만 확인하면 된다
- 2. 뉴스에 나오는 확진자 숫자가 오늘 늘었는지
- 3. 충격의 출발점(금융회사 자본이 무너졌나, 외부 충격인가)과 정책 대응의 속도·규모
- 4. 2008년 바닥 수준(666)까지 떨어질지 여부
질문 8
그날이 바닥인지 아무도 몰랐다
코스피
코스피가 2020년 3월 19일 1,457.64로 마감했어요. 2019년 말(2,197.67)보다 약 34% 낮아요. 바이러스가 언제 잡힐지는 아무도 몰라요.
이날 '지금이 바닥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가장 근거 있는 생각은?
- 1. 이만큼 크게 빠졌으니 오늘이 바닥이 확실하다
- 2. 나쁜 뉴스가 계속 나오니 앞으로 몇 년은 반드시 더 떨어진다
- 3. 바닥은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으니, 틀려도 감당할 수 있는 규모와 속도로만 결정한다
이 사례에 나오는 말
출처
- Closing milestones of the S&P 500 · Wikipedia
- S&P 500 (SP500), daily · FRED, St. Louis Fed
- CBOE Volatility Index: VIX (VIXCLS) · FRED, St. Louis Fed
- Unemployment Rate, monthly (UNRATE) · FRED, St. Louis Fed (BLS)
- Federal Funds Effective Rate, monthly (FEDFUNDS) · FRED, St. Louis Fed
- FOMC statement, March 15, 2020 · Federal Reserve Board
- Federal Reserve announces extensive new measures to support the economy (March 23, 2020) · Federal Reserve Board
- Federal Reserve announces the establishment of temporary U.S. dollar liquidity arrangements with other central banks (March 19, 2020) · Federal Reserve Board
- 한국은행 기준금리 0.75%로 인하 (2020년 3월 16일) · 경향신문
- CARES Act · Wikipedia
- 2020 stock market crash · Wikipedia
- 2020년 증시 결산: 개인투자자가 이끈 반등 · 딜사이트
- Kospi closes for the final time in 2020 at a record high 2,873.47 · Korea JoongAng Daily
- KOSPI — Annual returns · Wikipedia
- South Korean Won to U.S. Dollar Spot Exchange Rate, daily (DEXKOUS) · FRED, St. Louis Fed
- South Korean Won to U.S. Dollar Spot Exchange Rate, monthly (EXKOUS) · FRED, St. Louis Fed
- US Business Cycle Expansions and Contractions · N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