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1982
1973·1979 오일쇼크
두 번의 원유 공급 충격이 어떻게 물가와 실업을 함께 끌어올렸는지, 그리고 연준이 왜 결국 고금리로 대응했는지 그 시점에 서서 따라가 봐요.

질문 1
1973년 10월, 아랍 산유국의 금수 조치
전쟁
1973년 10월 6일 이집트가 시나이 반도의 이스라엘 방어선을 공격하며 욤키푸르 전쟁이 시작됐어요.
감산과 금수
10월 17일 아랍 산유국들이 생산을 5% 줄였고, 10월 19일 아랍석유수출국기구(OAPEC)가 이스라엘을 지원한 미국에 원유 수출을 금지했어요. 감산은 매달 더 늘리겠다고 했어요.
이 조치가 원유 시장에 줄 가장 직접적인 충격은 무엇일까요?
- 1. 공급이 줄어 원유 가격이 크게 오른다
- 2. 팔 곳이 막힌 원유가 남아돌아 가격이 떨어진다
- 3. 미국이 수입을 줄이니 미국 물가는 오히려 내려간다
- 4. 전쟁 지역이 멀어 원유 가격에는 영향이 없다
질문 2
물가는 오르는데 경기는 식는다면
1973년 미국 물가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1973년 1월 3.6%에서 12월 8.9%로 올라왔어요. 유가 충격이 더해지면 물가는 더 오를 수 있어요.
경기 걱정
에너지 값이 오르면 가계와 기업은 다른 곳에 쓸 돈이 줄어요.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가 함께 올 수 있다는 걱정이 커졌어요.
물가는 높게 오르는데 경기는 나빠지고 실업이 늘어나는 상황을 뭐라고 부를까요?
- 1. 디플레이션
- 2. 스태그플레이션
- 3. 골디락스
- 4. 경기 과열
질문 3
1979년 주유소 앞의 홀짝제
이란 혁명
1978년 11월 이란 국영 정유시설 노동자 3만7천 명이 파업하면서 이란의 원유 생산이 하루 600만 배럴에서 약 150만 배럴로 줄었어요.
주유소 줄
1973년 기름 부족을 기억하는 운전자들이 미리 기름을 채우려 몰리면서 주유소마다 긴 줄이 생겼어요. 캘리포니아·뉴욕 등 여러 주가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면 홀수 날, 짝수면 짝수 날에만 주유하게 했어요.
여러 주가 홀짝제를 도입한 목적에 가장 가까운 것은 무엇일까요?
- 1. 휘발유 가격을 올려 정유사 이익을 늘리려고
- 2. 한정된 휘발유를 나눠 쓰고 몰려드는 사재기를 줄이려고
- 3. 원유 수출을 늘려 무역수지를 개선하려고
질문 4
유가가 오르면 다른 물건값은?
1974년 1월 유가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가격이 1973년 7월 배럴당 3.56달러에서 1974년 1월 10.11달러로 뛰었어요.
에너지 쓰임새
원유는 휘발유·난방유뿐 아니라 트럭 운송, 공장 가동, 비료와 플라스틱 원료에도 쓰여요.
유가 급등이 미국 소비자물가 전체로 번지는 경로를 가장 잘 설명한 것은?
- 1. 원유는 수입품이라 국내 물가 지수에는 잡히지 않는다
- 2. 기름값이 오르면 소비가 줄어 물가가 곧바로 떨어진다
- 3. 기름값이 직접 오르고, 운송비·생산비를 통해 다른 물건값도 따라 오른다
- 4. 원유 가격만 오르고 휘발유 가격은 정유사가 흡수한다
질문 5
공급은 조금 줄었는데 가격은 왜 크게?
공급 감소 규모
이란 혁명으로 세계 원유 공급은 몇 % 정도 줄었어요(추정 4~7%). 다른 산유국이 일부를 메울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어요.
1979년 상반기 유가
WTI 가격은 1979년 1월 배럴당 14.85달러에서 6월 19.10달러로 오르기 시작했어요. 주유소 사재기도 나타났어요.
공급이 몇 %만 줄어도 가격이 크게 뛸 수 있는 이유로 가장 알맞은 것은?
- 1. 단기에는 기름 수요가 가격에 잘 반응하지 않고, 불안해진 사람들이 재고를 쌓아 수요가 더 늘기 때문
- 2. 세계 원유 공급의 절반 가까이가 한꺼번에 사라졌기 때문
- 3. 원유 가격은 정부가 정하므로 공급량과 상관이 없기 때문
- 4. 미국이 원유 수출을 크게 늘려 국내 공급이 줄었기 때문
질문 6
유가 충격은 어떻게 실업으로 이어지나
1973년 실업률
1973년 미국 실업률은 4.6~5.0%로 낮은 편이었어요. 금수 조치 직후에도 고용 지표는 아직 크게 나빠지지 않았어요.
비용 부담
원유 가격이 몇 달 만에 몇 배로 오르면서 가계의 연료비와 기업의 생산비가 크게 늘었어요.
유가 급등이 시간이 지나 실업 증가로 이어지는 경로로 가장 알맞은 것은?
- 1. 유가가 오르면 산유국 수요가 늘어 미국 공장이 바빠지고 실업이 줄어든다
- 2. 에너지에 쓰는 돈이 늘어 다른 소비와 기업 이익이 줄고, 생산과 고용이 줄어든다
- 3. 유가와 고용은 서로 관계가 없어 실업률은 그대로다
질문 7
1979년 가을, 연준은 무엇을 봤어야 했나
물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78년 1월 6.8%에서 1979년 9월 11.9%로 계속 올랐어요. 두 번째 유가 충격이 진행 중이었어요.
금리
연방기금금리는 1978년 4월 6.9%, 1978년 말 10%, 폴 볼커가 의장이 된 1979년 8월 11%였어요. 금리를 올리고 있었지만 물가가 더 빨리 올랐어요.
1979년 가을 연준이 금리 결정 전에 가장 먼저 확인했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 1. 유가는 연준이 바꿀 수 없으니, 물가는 신경 쓰지 말고 금리를 그대로 둬도 되는지
- 2. 물가 상승이 기름값을 넘어 임금과 사람들의 물가 기대로 번지고 있는지
- 3. 실업률만 보고 경기가 나빠지기 전에 금리를 내릴 수 있는지
- 4. 주가가 올랐는지
질문 8
1979년에 1973년 경험을 돌아본다면
1차 충격의 기록
1차 오일쇼크 뒤 미국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는 1979년 시점에 이미 알려진 기록이었어요.
1979년 상황
1979년 중반 다시 유가가 오르고 있고, 물가 상승률은 이미 10%를 넘었어요.
1979년 시점에 1973~76년 기록에서 끌어낼 수 있던 가장 타당한 교훈은?
- 1. 유가 충격은 몇 달 안에 사라지므로 물가와 경기에 남는 영향이 거의 없다
- 2. 유가가 오르면 경기가 과열돼 실업이 사라진다
- 3. 공급 충격 뒤에는 높은 물가와 실업 증가가 함께 오래 갈 수 있다
- 4. 물가가 오르면 실업은 반드시 줄어든다
이 사례에 나오는 말
출처
- Oil Shock of 1973–74 · Federal Reserve History
- Oil Shock of 1978–79 · Federal Reserve History
- Volcker's Announcement of Anti-Inflation Measures · Federal Reserve History
- 1973 oil crisis · Wikipedia
- 1979 oil crisis · Wikipedia
- Spot Crude Oil Price: West Texas Intermediate (WTISPLC) · FRED, St. Louis Fed
- Consumer Price Index for All Urban Consumers (CPIAUCSL) · FRED, St. Louis Fed
- Unemployment Rate (UNRATE) · FRED, St. Louis Fed
- US Business Cycle Expansions and Contractions · NBER